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다음달 1일부터 휴가철 피서객들이 해수욕지수, 바다 날씨 등 해수욕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해수욕장 해양정보 서비스(http://m.khoa.go.kr/beach)를 제공한다.

모바일 해수욕장 해양정보 서비스는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등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 48곳에 대한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모바일을 통해 해수욕 지수, 자외선 지수, 날씨, 기온, 풍향·풍속, 조석, 수온과 같은 해양예보 정보를 볼 수 있으며 해수욕장의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살필 수 있다.

고래불(경북 영덕), 구조라(경남 거제), 꽃지(충남 태안), 만리포(충남 태안), 변산(전북 부안), 상주(경남 남해), 선유도(전북 군산), 송도(부산 서구), 진하(울산 울주) 등 9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해수욕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수욕장별 개장 기간, 찾아가는 길, 주요 행사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SNS를 연계한 해수욕장 및 관광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여름철 피서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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