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는 부여읍과 규암면의 의용소방대원 53명으로 구성됐으며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백마강교와 백제대교 일대에서 수변 순찰 및 입수 부적격자에 대한 제한조치, 익수자에 대한 인명구조역할,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늘 발대식에서는 결의문 낭독 및 입대 선서, 시민수상구조대원의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익수자 구조 및 이송 훈련,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부여군도 수상 레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이 우려 된다"며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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