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감사장 수상자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지킴이 집을 운영해온 `학우문구사` 운영자 박복식(여·64) 씨다. 수상자는 그동안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청소년 선도활동 등 경찰치안협력자로서 활동해 왔다.
지난해는 아동대상 범죄를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공로를 세운 바 있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은 주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 아동의 출입이 용이한 사업장으로 범죄로부터 위험에 처한 아동의 보호를 위해 아동 긴급 보호소로 지정운영 되고 있다. 현재 옥천지역에 41개소의 지킴이 집이 운영되고 있다.
옥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안전지킴이 집 운영자의 치안협력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아동안전지킴이 집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노력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