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저소득층 시민들의 세무행정 처리를 돕는 `마을세무사`를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시민들이 전화나 방문을 통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5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시는 지난 해 마을세무사 6명을 위촉한데 이어 올해도 모집을 진행, 11명이 추가 지원하면서 총 17명을 추가 위촉했다.

마을세무사 이용 방법은 시 콜센터(☎1577-3900)나 시청 세정과, 구청 세무과, 읍·면·동 등으로 문의하거나 천안시 또는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에서 마을세무사명단을 확인해 직접 전화나 방문 상담하면 된다.

김순남 시 세정과장은 "확대된 마을세무사 운영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홈페이지 배너 게재, 리플릿 제작 배포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