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도모와 중장년층 일자리창출을 통해 어려운 경기여건을 극복하고자 하반기에도 공공근로 및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신청자 접수를 마감하고 재산,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에 의해 227명을 선발해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별 선발인원은 △공공근로사업 43개 분야 129명 △중장년층일자리사업 29개 분야 83명 △지역공동체 사업 4개 분야 15명 등이다.

특히, 시는 효율적인 일자리사업 추진과 분야별 적성에 맞는 인력 선발을 위해 신청자가 희망하는 사업 분야를 신청, 배치하는 등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꾀했다.

또 중도 포기자 발생 시 즉시 충원될 수 있도록 대기자를 관리해 일자리사업이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기술 습득과 민간취업 연계를 강화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사업 개시일인 7월 3일 사업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며,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