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과 시립청소년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교향악단은 각각 다음 달 4일과 6일, 11일과 13일 총 네 차례 대전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진행한다.

시립합창단은 다음 달 4일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과 `발푸르기스의 첫날밤` 공연을 펼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을 곁들여 곡 이해도를 높인다.

같은 달 6일에는 시립무용단이 `전통춤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잘 알려진 부채춤부터 대감놀이·장고춤 등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에 멋을 담아낸 전통춤을 무대에 올린다.

11일에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이 `가족의 사랑`을 전한다. 소프라노 조용미와 바리톤 차두식이 특별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시립교향악단이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울림`을 선사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서곡, 로시니 바순 협주곡 등 6곡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없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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