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남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충남교육연수원(원장 이인수)은 오는 29일 승지관 201호 강의실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C-TED 열린 연수 2기`를 실시한다.

C-TED(Chungnam - Teachers Education Dream) 열린 연수는 충남 교육공동체 연수능력 향상을 통한 혁신적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에 소속된 모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누구나가 강연자로 참가해 자신의 경험담을 1인당 15분 내외의 강연으로 공유하고 3시간의 연수 시간을 부여하는 새로운 연수 포맷이다.

지난 22일에 실시된 1기 연수에서는 `몽골에서의 100일` (천안중앙고, 윤석오)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새내기 교사의 비주얼씽킹 수업기법 및 수업 나눔의 실천 사례가 소개되어 연수에 참가한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영화를 소재로 역사 수업을 실천하는 새로운 수업 모델이 제시됐고, 새내기 교사의 첫 3년의 의미를 진정성 있는 경험으로 공유한 강연자를 통해 연수에 참가한 모든 교원들이 교직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C-TED 열린 연수는 앞으로 충남 교원들에게 다양한 강연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6회기의 연수를 더 계획하고 있으며 연수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 편집해 충남 교원들에게 원격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재웅 연수운영부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되어 연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는 모든 충남 교원들이 강연자로 설 수 있을 때까지 충남교육연수원이 함께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