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등학교(교장 최재길) 무용부(송은숙 외 33명) 학생들이 지난 24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53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현대무용 금상, 한국무용 은상을 수상해 초등부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사진=청양초 제공
청양초등학교(교장 최재길) 무용부(송은숙 외 33명) 학생들이 지난 24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53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현대무용 금상, 한국무용 은상을 수상해 초등부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사진=청양초 제공
[청양]청양초등학교(교장 최재길) 무용부(송은숙 외 33명) 학생들이 지난 24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53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에서 총 38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청양초 무용부(지도교사 최은선, 안무지도 윤금선 무용학원장) 학생들은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현대무용단체), `소고놀이`(한국무용단체)라는 작품명으로 출전,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 결과 현대무용단체에서 금상, 한국무용단체에서 은상을 수상해 학교별 환산점수 최다 득점 학교로 종합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최재길 교장은 "오늘의 성과는 최은선 지도교사와 윤금선 원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방과후 학교 운영의 결과"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노력과 학부모님들의 지원과 열정이 이와 같은 성과를만들어 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무지도를 맡은 윤금선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은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양무용이 충남최고, 전국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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