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백승호 주무관이 우리말 겨루기 달인에 등극해 화제다.

백승호 주무관은 평소 우리말과 우리글에 관심이 많아 지난 6월 13일 치러진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48대 우리말 달인으로 등극했다.

2014년 우리말 겨루기에 출전해 3위 성적을 거둬 권토중래의 마음으로 우리말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달인 등극은 상반기 우승자들과의 대결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백승호 주무관은 "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고유어와 관용표현 위주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달인으로 등극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가족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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