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2017년 부여군 일자리 추진계획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로 발굴한 신규일자리 37건의 사업계획과 이를 통한 918명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시책 발굴을 목적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교육훈련 기회 확대를 통한 여성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테마 여행가이드 양성 과정 △축제 및 행사전문가 양성과정 등 직업훈련 분야의 신규 사업이 집중됐다.
또 세계문화유산 및 지역축제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계획, 소상공인이 살맛나는 활력 있는 상권조성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눈 여겨 볼 만한 시책들이 대거 발굴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계획을 기초로 정부 일자리 추경에 대비하는 한편 군 자체 일자리 사업 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군의 2017년 일자리 목표는 고용률 37.8%, 15세 이상 취업자수 3만9400명으로 공공부문 재정일자리사업 92개 분야 3,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량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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