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이 시행 24년동안 136개동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는 26일 지역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에 18개 업체들이 참여해 136개동, 14억 7000여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대전지역 7개 업체는 올해에도 11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금성백조주택과 다우주택건설㈜가 각각 3곳의 주택을 지원하고 있고, 리베라종합건설㈜, 동건종합건설㈜, 나성종합건설㈜, 동기종합건설㈜, ㈜우석건설 등이 각각 1곳을 지원해 건립중에 있다.

이들 업체가 1994년부터 지원한 주택은 무려 66개동에 달하고 있다.

한편 주택건설협회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노후주택보수 기념 행사를 위해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7년 국가유공자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회원사인 동건종합건설㈜가 국무총리표창을, ㈜우석건설이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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