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좌 대흥동 성당 100주년 포럼 포스터
주교좌 대흥동 성당 100주년 포럼 포스터
대전 대흥동성당은 2019년 성당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을 다음 달 1일 연다.

이번 포럼은 대흥동성당과 대전근대아카이브즈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대전과 함께한 대흥동성당 100년`이란 주제로 대흥동 대전가톨릭문화회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포럼은 `대흥동성당의 역사와 대전`, `건축문화재로서의 대흥동성당`, `대전 원도심과 대흥동성당` 등 3개의 주제 발표가 있으며 건축·미술·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 등이 참여해 대흥동성당의 가치와 미래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박진홍 대흥동성당 주임신부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들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한 것으로 대흥동성당의 역사와 그 의미를 교회와 지역사회에 알리고 앞으로 우리가 다시 새로운 100년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를 고민해보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흥동성당은 대전교구의 주교좌성당으로 1919년 중구 목동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 현재의 자리로 이전해 2019년 설립 100주년을 맞게 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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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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