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한상기 태안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민 생활불편의 최소화를 기본적인 업무 지향점으로 삼고 미래전략과제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은 지난 3년간 1조 5126억 원의 사업비를 유치·투자해 지역 개발과 관광 활성화 등 총 104건의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7371억 원이 투입되는 타 기관 사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개발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기업도시 내 한국타이어 연구시설과 드론밸리, 태안 UV랜드 등의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안면도 관광지에 `코리아 플라워파크`와 정책연수원, 롯데컨소시엄의 입주 확정, 지포지구 `팜컬처시티` 유치, 화력발전소의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 백화산 종합개발 등 지역발전기반의 성공적 조성에 온 힘을 쏟았다.

이와함께 군민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관찰제`와 군민위주·현장중심의 행정을 내세운 `행정119`, 신속·친절한 민원처리를 선도한 `민원상담관제, 전문 인력이 군민을 직접 찾아가 일손을 돕는 `농작업 지원 사업` 등 군 특수시책들을 전격 추진, 군민의 생활 변화를 주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상기 군수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름대로 수많은 성과와 결실을 일구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더욱 강한 의지로 남은 1년 간 태안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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