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인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 욕구를 가장 근거리에서 파악해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 학습센터를 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내용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7개 시군구가 참여했으며, 각 시도별 1차 예비심사를 거친 후 각 사업별 2차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7개 도시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충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37개 도시 중 가장 많은 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충주시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교현동 소재 충주시생활문화센터, 봉방동 무학시장고객지원센터, 신니면 숭선마을회관 등 4개소의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해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주민들이 더 많은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더불어 행복한 나눔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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