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는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습관`이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규칙적인 생활 18.8%, 낙천적인 성격 14.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연무읍 동산1리 경로당에서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주1회 총 4회 운영중에 있다.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같이 생활하고 식사하는 공간인 경로당에서 마을단위 건강문제에 맞는 건강행태를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100세까지 동고동락 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대 영양소 골고루 챙겨먹어요 △한끼밥상 저염식이로 먹어요 △하루수분 1.5리터 이상 마셔요 △단백질과 유제품 챙겨먹어요 등의 주제로 5대영양 샐러드만들기, 수분섭취 중요성 교육, 여러 종류 물 시음회 등이다.

박용규 100세행복과장은 "좋은 이웃이 있어 서로 협력하고 신뢰할 경우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지역보다 더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로세토 효과라 한다"며 "좋은 이웃과 서로 협력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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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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