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보건소는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과 시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난임부부 40명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11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등 27.5%의 성공률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인구증가에 도움을 줬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여성 연령이 만 44세 이하이며,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받은 난임진단서를 제출한 자이다.

지원횟수 및 금액은 인공수정 시술비 최대 3회로 소득기준에 따라 20만-50만원, 체외수정 시술비 최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로 소득기준에 따라 신선배아 100만-300만, 동결배아 30만-1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김금희 군 보건소장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고 지역내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으로 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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