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2017년도 공주시의 건강한 모유수유아에 공주시 신관동에 살고 있는 정수호 아기(남, 6개월)가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주시보건소 회의실에서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사례를 통한 모유수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1차 서류접수를 통해 선발된 28명의 아기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시는 성장발육, 모자애착관계, 식이관계, 건강상태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 모유수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7명의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선발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신관동에 거주하는 6개월 된 정수호 아기가 선발됐으며, 우수상에는 김소은(금흥동, 5개월), 최영민(신관동, 6개월) 아기가, 장려상에는 이희선(봉정동, 6개월), 양승엽(신관동, 4개월) 아기가 각각 선발됐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서는 모유수유를 하면서 궁금하거나 어려움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가는 문답시간을 운영하고, 행사 전 함께 참여한 가족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함께 했다.

이날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여한 3명의 아기들은 오는 7월 6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충남도대회에 공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시는 임신부에 대한 모유수유를 위한 전문교육을 매주 수요일 2시부터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국제모유수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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