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예술가 및 큐레이터들과 당당히 경쟁해 합격한 박소옥씨는 뉴욕대학교에서 미술관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동대 타과 졸업생들과 전시 기획팀 `혜우소(haewooso curatorial collective)`를 결성해 첫 번째 전시
뉴욕한국문화원 공모전(2017 Call for Artists) 프로그램은 전세계의 젊고 유능한 미술인들에게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뉴욕 미술계에는 다양하면서도 뛰어난 작품들을 소개한다.
또한 2017년 공모전의 당선전 및 당선작들을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현재 뉴욕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전 앤디워홀 미술관 관장이자 현재 세계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에릭 샤이너(Eric Shiner), 미술과 건축 학교 중 최고로 손꼽히는 뉴욕의 쿠퍼유니온 과학·예술대학교의 학장 스타마티나 그레고리(Stamatina Gregory) , 뉴욕 주립대 아멜리 A. 월레스 갤러리의 이혜원 큐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소옥씨는 "전시 기획이라는 것은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일정한 조건 하 에서 다른 사람들과 매우 밀접하게 일할 것을 요한다"며 "금강대의 특수한 환경에서 학우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학문에 정진한 경험이 현재 큐레이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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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졸업생 박소옥씨 기획 전시 뉴욕한국문화원 공모전 당선
- 입력 2017.06.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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