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4-25일 SNS투어단을 대상으로 충남 관광 홍보를 위한 `제2차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짜릿하고 젊은 충남`을 주제로 20-30대의 관광수요를 반영, 도내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역동적인 체험 코스와 공유차량을 활용한 자유여행 등이 진행됐다.

팸투어 첫날인 24일 SNS투어단은 여름하면 연상되는 대천 해수욕장에서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머드축제가 개최될 해수욕장 이곳저곳에서 미리 떠나는 바캉스를 즐겼다.

이어 부여로 이동, 궁남지 위를 미끄러지며 화려한 연꽃과 밀림처럼 울창한 연잎 사이를 누비는 특별한 카누체험을 경험했다.

SNS투어단은 백마강 둔치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사륜오토바이를 즐긴 후, 야간 조명으로 더 아름다운 정림사지와 부소산성, 먹거리가 즐비한 야시장, 황포돛배에서 감상하는 백마강 선상음악회 등 화려한 부여의 밤을 구석구석 경험했다.

팸투어 둘째 날인 25일 첫 일정으로 백제문화단지 관람을 마친 팸투어단은 공주로 이동, 5개 조로 나눠 자유여행을 시작했다.

SNS투어단은 짜여진 일정 없이 휴대폰 검색과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공유차량을 이용, 마음 닿는 대로 길을 떠나는 자유여행을 즐겼다.

공주터미널에 주차된 공유차량 탑승에서부터 시작된 이날 자유여행 일정은 피자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각종 체험과 카페, 맛집투어 등으로 이뤄졌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화끈한 충남, 즐거운 충남, 자유로운 충남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며 "SNS투어단의 생생하고 즐거운 여행후기가 SNS를 타고 널리 퍼져 충남이 젊은이들의 여행지로 각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