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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칼럼] 기부운동 생각해봐야

2017-06-25기사 편집 2017-06-25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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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사회를 위한 사업을 위해 자신의 이익이나 대가 없이 돈이나 물건을 내놓는 행위를 의미한다. 기부를 하는 것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 공동체 삶이 보다 윤택해지기 위해서 사용된다. 기부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 혼자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의 행복을 추구한다.

우리나라는 익명을 요구하는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기부 문화는 많이 발전하지 못한 상태다. 이는 아직 남을 위해서 베푸는 삶에 대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 삶 자체가 여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부란, 자신이 가진 돈이나 물품을 특정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이웃이나 사회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해결해주고 사회적 문제들을 풀어주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의 기부문화는 아직 실천단계에 접어들지 않고 매우 낮은 수위에 머물러 있다. 더욱이 그 기부 또한 특정한 때나 이유를 위한 성금 등의 일시적인 형태가 많으며 일회성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선진국의 경우 기부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감성에 치우친 일시적이고 즉흥적인 기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즉, 생활속의 정기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되어야만 사회가 더욱 윤택해지고 튼튼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부자 유형을 분석해 보면 기업의 기부가 65.5%로 개인기부 20.7%보다 훨씬 높다. 지금처럼 기업 경기가 어려운 것은 필연 모금환경의 적신호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우리도 기부유형의 변화가 필요하다. 기업에 의존하는 기부문화가 아닌 선진국처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 기부운동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기부는 단순히 현금으로 하는 것만은 아니며 다양한 방법을 이웃을 돕고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알아야 한다. 새로운 기부 문화를 시도하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기부는 결코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최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의 발전으로 SNS를 통해 클릭 한 번, 응원 댓글 한번 만으로도 기부가 이뤄지는 새로운 기부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또 재능기부, 물품기부처럼 나의 재능을 통해 기부를 실현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는 남을 도와주고,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게 아니다. 기부의 또 다른 이름은 행복이며,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다.

기부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 혼자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의 행복을 추구한다. 물론 자신의 부를 어느 정도 포기를 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일정 부분 포기를 한 것에 대해서 명예와 존경을 받게 됨으로써 단지 돈으로써 추구할 수 없었던 만족과 행복감을 기부자는 느끼게 된다. 김태복 중고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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