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수산종묘 방류행사 장면
부여군 수산종묘 방류행사 장면
[부여]부여군은 지난 22일 은산면 거전리 지천 일원에서 소중한 수산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 수산 자원을 늘리기 위한 참게, 다슬기 종묘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내수면 어업계 회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친환경 생태계 복원의 계기를 마련했다.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매입해 군내 하천에 방류, 수산자원을 다양화하고, 증대시켜 지역주민의 어업소득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방류된 종묘는 참게 11만7000마리(2000만원 상당), 다슬기 133만3000패(2000만원 상당)로 사전 질병검사 등을 통해 적합여부가 확인된 우량 종묘들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를 통해 건강하게 수산자원이 증가할 수 있도록 사전 질병검사에 신경을 썼다"며 "매년 실시되는 방류행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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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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