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직원들과 함께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탐방은 산림 공무원들이 직접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인 백두대간 중 비재-천왕봉-법주사 구간(17km)을 직접 찾는 기회를 가졌으며, 등산로 훼손 상태 및 주변 생태 조사를 실시하고,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유 토론을 실시했다.

백두대간 마루금 구간 릴레이 탐방은 5월 23일-10월 20일까지 등산로 전체 구간(763km, 향로봉-지리산 천왕봉)에서 산림청 직원 45개 팀이 지역별 구간을 나누어 실시한다.

권영록 청장은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직원들과 직접 한반도 산림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백두대간의 가치를 확인하고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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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_백두대간 마루금 릴레이 종주
중부지방산림청_백두대간 마루금 릴레이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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