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보는 근로자건강센터 아산분소가 기업 밀집지역인 아산테크노밸리에 문을 연다.

충남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용배·이하 건강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아산분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둔포면 아산밸리중앙로 82 G-플레이스에 위치한 아산분소는 전용면적 124.8㎡(38평)에 화상상담실, 전문교육실, 건강상담실, 자료실을 갖췄다. 아산분소는 상근간호사 1명과 건강센터 지원인력 7명 등이 근무하며 작업보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과 업무상 질병 예방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화상상담시스템, 혈압기, 혈당측정기, 체성분분석기, 콜레스텔롤 측정기, 당화혈색소측정기, 골밀도 측정기, 스트레스 측정기 등을 보유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건강센터 아산분소는 산재예방기금에서 연간 사업비가 지원돼 문 열게 됐다.

한편 건강센터와 아산분소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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