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오른쪽) 홍성군수가 지난 23일 오전 광천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상인 라디오 방송국`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오른쪽) 홍성군수가 지난 23일 오전 광천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상인 라디오 방송국`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광천 전통시장에 상인·시장 소식을 전하는 `상인라디오 방송국`과 방문객을 위한 고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진행된 상인라디오 방송국 개국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과 시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한 상인라디오 방송국은 시장 2층 고객지원센터 내에 15㎡ 규모로 운영된다.

라디오 방송국은 음향시설과 송출장치, 스피커 등 각종 방송장비 갖춰져 있으며, 송출되는 방송은 시장 내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방송은 주 1회 1시간씩 상인들로 구성된 DJ가 운영하며 유행가나 클래식 등의 음악과 상인들의 일상, 손님들의 이야기, 시장 소식 등을 다룬다.

광천시장 관계자는 "라디오 방송 개국을 계기로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며 "광천시장의 새로운 명물이 되도록 방송 횟수를 늘리고 다양한 계층의 DJ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은 특산품인 홍성한우와 광천 토굴새우젓, 광천 김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시장 현대화사업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한 광천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상인들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광천 전통시장의 옛 영광을 되살려 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희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