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24일부터 29일까지 대조기 동안 보령지역의 해수면의 높아져 위험예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25일부터 27일까지는 해수면의 조차가 크므로 어민들은 선박을 안전하게 계류 하고, 선박이 턱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대조기에는 일부 해안지역에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저지대 및 항·포구에 차량 주차를 삼가고, 갯바위 및 방파제에서의 추락 사고 위험이 크므로 낚시활동을 자제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조기를 이용해 바지락 및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갯벌을 찾는 이용객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기간동안 갯벌 및 해안가 순찰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를 찾는 이용객들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무리한 행동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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