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기관·단체장과 감시단원과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은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발대식 이후 해수욕장 상인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민탑에서 머드광장까지 청소년 보호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매주 2회 대천·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청소년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내달 15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6회씩 청소년 보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민탑 광장에 청소년 이동상담실을 설치해 수시로 청소년들의 고민상담과 위기 청소년 발견을 위한 아웃리치 및 긴급 구조활동도 병행한다.
정운 감시단장은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수많은 청소년들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인회와 시민, 관광객 모두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탈선 예방환경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즐겁고 멋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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