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가정동에 위치한 화폐박물관에서 열린 `제3회 화폐박물관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 시상식` 참석자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가정동에 위치한 화폐박물관에서 열린 `제3회 화폐박물관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 시상식` 참석자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가정동에 위치한 화폐박물관에서 `제3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대전뿐만 아니라 김포, 성남, 목포 등 전국 63개 초등학교 어린이 133명이 참가해 일상생활 속 돈(화폐)과 관련된 주제로 글 솜씨를 뽐냈다.

참가 작품에 대한 단계별 심사 결과 산문 `용돈`을 써낸 대전 송촌초등학교 5학년 문서윤 어린이가 한국조폐공사 사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대전시 교육감상(우수상)에는 대전 만년초등학교 5학년 송원호 어린이의 산문 `마약 같은 저금통`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대전 지족초등학교 3학년 신민채, 세종 보람초등학교 4학년 조영서, 대전 갑천초등학교 4학년 김가윤, 대전 계산초등학교 3학년 백승헌, 대전 둔천초등학교 6학년 하나연, 대전 관저초등학교 6학년 박시균 어린이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및 여름방학 기간 중 가족들과 함께 화폐제조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선정된 작품은 한국조폐공사 사보 `화폐와 행복`과 화폐박물관 홈페이지(museum.komsco.com)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글을 쓰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