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1일과 22일 충남 청양군 정산면·서천군 판교면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21일 청양 정산초등학교에서 관절·척추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인천힘찬병원 의료봉사단 30여 명이 청양 정산농협 고령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또 장수사진 촬영과 함께 문화 공연을 통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서천 판교농협과 함께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10여 명이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 고령 노인들에게 장수사진 촬영을 해줬다.

무료진료와 장수사진 촬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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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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