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에 써 달라며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00만 원을 직접 찾아와 전달한 것.

기부받은 성금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는데 지원된다.

유찬형 본부장은 "고마운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업인들을 위해 충남농협이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대전지역본부(1000만 원)를 시작으로 2일 제주지역본부(1000만 원), 세종영업본부(500만 원)에서 임직원 성금을 잇따라 충남농협에 기탁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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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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