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선화동 계룡문고 내 갤러리에서 기념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념회에는 작가회의 회원들과 필진, 타 지역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작가마당 30호 특집호에는 전·현직 편집주간인 함순례 시인과 남기택 문학평론가, 김병호·김희정 시인 등으로부터 듣는 `작가마당을 되돌아보다` 등이 실려 있다.
집중조명에서는 박권수 시인의 `엉겅퀴마을` 외 6편을 김현정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게재했다. 지역 작가 초대 코너에는 부산작가회의 원양희·이기록 시인의 작품이 수록됐다.
회원작품으로는 이동규 시인 외 18명의 회원들의 신작시가 들어 있다. 소설 코너에서는 연용흠 소설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회원작품 출간기념회는 차의갑 시인의 첫 시집 `바지락 나비`, 김병호 시인의 첫 소설 `폴픽`, 홍예영 시인의 시집 `붕어빵을 굽는 도시`, 김병호·정덕재 시인의 공동 르포집 등이 준비됐다.
김희정 회장은 "대전작가회의는 반년간지 `작가마당`으로 지역 작가들을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창작활동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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