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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최후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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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프라임은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니다. 트랜스포머의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고, 오랜 동료 범블비와도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만 하는데…. 이번 영화는 기존 시리즈보다 훨씬 거대하고, 더 스펙터클함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속편이라기보다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궤도의 재구성에 더 가깝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트랜스포머의 역사가 지구와 관련되어 있다는 힌트를 준 반면, 이번에는 그 콘셉트가 정중앙에 위치한다. 이번 영화는 다뤄지는 캐릭터도 많고 스토리 라인도 많지만 시리즈를 연속으로 본 관객이라면 맥락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거대 로봇이 나와 대규모 배틀을 벌이는 장면은 영화 트랜스포머만이 갖고 있는 백미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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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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