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 주무팀장, 읍·면 부면장 및 재무팀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과년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및 현년도 과태료 징수 추진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연말까지 추진할 효율적이고 강력한 징수대책에 대해 공유했다.

군은 앞으로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징수기동팀을 구성해 부동산 및 급여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고액 관외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체납정보 원클릭시스템을 통한 체납자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준배 부군수는 "다양한 징수대책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강력하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5월말 기준 현년도 과태료 징수율이 43.2%로 타 시군에 비해 저조하므로 해당부서에서는 체납액 징수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월말 기준 청양군의 과년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은 8억6200만원(지방세 4억4300만원, 세외수입 4억1900만원)으로 도내 2위를 달리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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