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문화예술의 창달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9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상 공모분야는 `학술·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언론·지역사회봉사` 등 6개 부문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30일간 수상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다.

추천 대상자는 시상 예정일인 10월 13일을 기준으로 3년 이상 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사망한 자로서 3년 이상 시에 거주한 자 중 부문별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면 가능하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문화상 포상과 관련된 관내 각급 기관·단체의 장 또는 20명 이상의 시민이 연서해 할 수 있다.

수상자 결정은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발표하며, 10월 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 문화상은 1989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문화도시 대전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28회 16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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