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2일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 25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비상벨 설치 장소는 공중화장실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화장실 내 각 대변기 칸과 세면대, 장애인화장실 등에 총 113개의 안심비상벨이 설치됐다.

공중화장실 이용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해 안심비상벨을 누를 경우 경광등이 작동하고 유성경찰서 상황실에 즉시 신고가 접수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유성경찰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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