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내의 정부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아름다운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보고 배우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1일 대전시 인재개발원 도시디자인과정 교육생 27명이 행복도시를 방문, 도시 건설개념과 현황 및 향후계획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도시 디자인 체험은 대전시 도시디자인 과정 교육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행복도시 세종의 다양한 공공건축물과 특화 현장 견학을 직접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행복도시의 개념과 도시 전반에 대한 특화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5km)과 대통령기록관, 행복도시 홍보관 등을 관람했다.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디자인 투어는 지난해 총 8회에 걸쳐 350여 명이 행복도시를 견학한데 이어 올해 남서울대, 상명대 등 대학생 투어뿐만 아니라, 한국건축정책학회의 하계 학술 세미나가 행복도시에서 개최되는 등 건축 전문가들의 행복도시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의 공공건축물들은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기능·제로에너지 같은 친환경 요소 등을 활용해 다양한 특화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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