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청권 의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정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8명의 의원들은 인사청문회에 대한 의견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용기 의원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여당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서 각 의원들이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박찬우 의원도 "물관리 일원화와 관련해서 4대강에 대한 관리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는 것에 대한 의견 등을 서로 나눴다"고 덧붙였다.

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낸 김태흠 의원을 지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편 이날 정례 오찬 회동에는 정용기·정진석·이명수·박찬우·성일종·박덕흠·이종배·유민봉 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당초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태흠 의원도 참석 의사를 밝혔으나 갑작스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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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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