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6월 1일 이전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시민 중에서 15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7월 31일까지 승용차요일제에 100% 참여한 10명에게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제공한다. 또 6월 1일 이후 새로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14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1일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정책은 대중교통중심도시 대전, 건강한 대전을 만드는 실천운동"이라면서"많은 시민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해 통행속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려면 042-120콜센터로 전화접수하거나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구청 교통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6월 현재 대전 지역 전체 대상차량 44만8000대 중 8.9%인 4만여 대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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