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르신 폭염피해 예방 위해 다각적 보호대책 마련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산시가 어르신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경로당 냉방비 조기 지원 등 다각적 보호 대책에 나섰다.

아산시는 때 이른 더위로 전기요금 부담과 폭염특보가 이어져 고령인 어르신들이 불볕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로 이용하는 경로당 511개소에 10만원의 냉방비를 조기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모든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냉방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 80개소에 대해 에어컨 등을 지원했다.

또 독거노인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 노인관리사들이 수시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한다.

시 경로장애인과 관계자는 "응급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경로당 안전요령을 안내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8월 폭염에 노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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