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부터 3일간 하절기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자력시설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대전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시설이 있다. 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원자력전문기관과 함께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관리상태, 침수방지대책 및 중·저준위 방폐물 보관의 지표수 침입가능성 여부 등이다.

시는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고,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