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에 들어선 `트램 홍보관`. 대전시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대전시 제공
전북 완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에 들어선 `트램 홍보관`. 대전시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대전시 제공
전북 완주에 위치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에 `트램 홍보관`이 들어섰다.

대전시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트램 선도도시 대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서다.

지방행정연수원은 1일 700-800여명의 공무원이 방문하는 곳으로 지역의 우수정책을 전국 공무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트램 홍보관에서는 대전에 들어설 트램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해외사진 전시와 트램 노선도, 3D 모형트램을 설치하고 리플릿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지방행정연수원에서의 트램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국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전트램 건설 계획을 알리면서 미래교통수단으로 트램 도입의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트램 도입을 위한 법제도 정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대통령이 조기착공을 지원하기로 공약하면서 트램건설이 한층 더 탄력을 받는 분위기"라며 "이번 기회에 전국의 공무원들에게 대전 트램 성공을 위한 시의 의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국내 트램 도입 선도도시의 위상에 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과 전국의 각종 행사, 축제 현장에서 트램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을 얻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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