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트 알라바마대학 켄 터커 총장(왼쪽 두번째) 총장이 지난 19일 건양대를 방문해 김용하  부총장(가운데)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양대 제공
미국 웨스트 알라바마대학 켄 터커 총장(왼쪽 두번째) 총장이 지난 19일 건양대를 방문해 김용하 부총장(가운데)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학교는 자매대학인 미국 웨스트 알라바마(West Alabama) 대학 총장단이 지난 19일 대학을 방문해 교환학생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웨스트 알라바마대학 켄 터커(Ken Tucker) 총장과 데이비스 마크(Davis Mark) 인문대학장은 이날 오전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김희수 총장, 김용하 부총장, 정헌식 국제교육원장, 우수정 교수 등과 만나 상호교류 및 복수학위 협약에 따른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 프로그램 등에 협의를 진행했다.

건양대와 웨스트 알라바마 대학은 건양대에서 1학년을 마친 학생이 웨스트 알라바마 대학교에서 남은 학기를 등록해 공부하고, 양 대학이 요구하는 졸업요건을 충족한 경우 복수 학위를 수여하는 1+3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대해 인정키로 협약했다.

또 건양대생이 교내 영어 프로그램 이수 및 영어능력시험을 통과한 경우 웨스트 알라바마 대학교의 입학요건인 OEFL·IELTS를 면제받는 내용도 이번 협약에 포함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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