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초·중·고 207개교에 대해 3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은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초·중·고 14개교를 선정해 2300만 원, 학교스포츠클럽 교내리그 시범학교 6개교에 3000만 원, 거점학교 중심 학교스포츠클럽 지역리그 운영 11개교에 4200만 원,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를 위해 동·서부교육지원청에 1억 10000만 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오는 11월에는 대전시 일원에서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넷볼과 프리테니스 종목을 개최하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교육의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현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건강 체력을 증진시키고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학력신장에도 도움을 준다"며 "새롭고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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