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1년 앞…미리 보는출마 예상자] 31 음성군수

내년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정가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음성군수 선거는 자유한국당 이필용 현 군수가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에서 9명의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을 중요과제로 설정하고 2020년까지 인구 2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민선 6기 공약을 착실히 실천하는 등 `복지음성실현`과 균형발전으로 음성군을 중부권 산업 핵심 군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충북도의원(56)과 이광진 충북도의원(55)은 지난해부터 군수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지역구를 누비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 출신인 최 의원은 지역정가의 신사라는 평가와 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도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원안설치와 관련된 항의집회에 참석해 삭발식까지 거행하면서 감곡역 원안설치를 촉구하는 등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부지런히 추진하며 음성군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주열 전 충북도 의장은 음성군민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살맛나는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도전장을 내고 얼굴알리기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30일 퇴임을 앞둔 조병옥 충북도 행정복지국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선에 도전하는 이필용 군수와 3번째 낙마한 이기동 부회장이 자유한국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이광진 도의원이 공천장을 놓고 격돌이 예상되며 유주열 전 충북도의장은 무소속으로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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