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에서 열린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천안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 충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8일 계룡문화예술전당에서 내년에 태안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에는 최홍묵 시장과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4일 동안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를 뜨겁게 달군 선수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계룡시는 210만 충남도민이 하나되어 참여하는 `화합 체육대회`, 명품 국방도시로 도약하는 `도약 체육대회`, 충남과 계룡의 상생비전을 제시하는 `희망 체육대회`, 국방의 수도 계룡을 알리는 `홍보 체육대회`을 목표로 대회를 알차게 준비했다.

개회식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육·해·공 3군 군악·의장 공연을 통해 국방수도 계룡시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폐회식 환송사를 통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준 계룡시민들께 감사하다"며 "기량을 펼친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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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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