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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충청의 오늘] 홍콩반환

2017-06-18기사 편집 2017-06-18 1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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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1997년 6월 30일 대전일보.
20년 전인 1997년 6월 말은 홍콩 반환 등 굵직한 이슈로 가득했다. 1997년 6월 30일자 대전일보에서는 홍콩 반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동방의 진주 홍콩이 1997년 7월 1일 중국으로 반환됐다. 홍콩이 156년 영국 식민지배를 청산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역사적 사건이었다. 1997년 6월 30일 밤부터 7월 1일 새벽까지 홍콩 주권 반환행사가 진행됐다. 홍콩 주권이 돌아감에 따라 영국의 식민지배는 막을 내리게 됐다. 특히 대전일보는 남태우 기자를 홍콩현지에 특파해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기존 전동규 북경특파원을 비롯해 남태우 기자가 홍콩과 북경의 반환 열기와 분위기 등 역사적인 현장을 집중 보도했다.

대통령후보 예비주자들이 난립한 신한국당에서는 난기류가 일어나 관심이 집중됐다. 처음에는 공명경선을 위해 이회창 대표에게 대표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하더니 이 대표의 공천을 저지하기 위해 연대를 모색하는 등 정책정당의 모양이 우습게 됐다. 전당대회를 앞둔 예비주자들의 편가르기였다. 이대표의 세가 강해지자 그를 견제하기 위한 반연대가 모색되는 등 국민으로부터 눈총을 사기도 했다. 1997년 6월 27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우려됐던 대표직 사퇴문제에 대해선 대표직을 가진 채 경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면충돌로 치닫던 이 대표파와 반이대표파 간 내분이 수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1997년 6월 26일자 대전일보에는 남북한과 미국이 4자회담 예비회담을 8월 초 제네바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공식 발표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4자회담은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회담에 참석해 평화의 틀을 마련하자며 제시된 것이다. 당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정부의 치밀한 전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역에서는 조달청 일부기구의 서울 잔류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정부가 무역업무는 서울에서 처리해야 편리하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대전제3종합청사에 입주할 조달청의 일부 기구를 서울에 잔류하는 방안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지역 균등 발전이라는 지방화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비난을 샀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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