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1년 앞…미리 보는출마 예상자] 27 영동군수
특히 이 지역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박 군수가 3선에 도전하는 정 전 군수를 343표 차이로 따돌리고 군수 자리에 올라 전·현직 군수간의 재대결 성사여부도 관심사중 하나다.
박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강력한 추진력과 통솔력으로 여러 가지 성과를 내며 지지기반을 확고하게 다져 놓고 있다.
그는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군정을 안정감 있게 이끌고 있으며 영동군 문화관광체육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레인보우 힐링타운 등 추진 중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반드시 재선한다는 각오다.
정 전 군수도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이재한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정계에 다시 복귀하며 일찌감치 군수후보로 활동하며 재기의 칼날을 갈아왔다.
또 여야가 뒤바뀐 상황에서 여당의 프리미엄을 부각시키는 한편 행사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군수 재도전을 알리며 지지세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전·현직 군수들과 함께 남기용 전 농협지부장도 지역의 각종 행사장 등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꾸준히 얼굴을 알리고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남 전 농협지부장이 본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같은 민주당 소속 정 전 군수와 군수후보자리를 놓고 경합이 불가피한 상황인 가운데 양자 모두 군수후보로 선정될 것을 자신하고 있다.
경선 또는 전략공천이라는 방식으로 치러질 군수후보 경쟁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보자 관리를 잘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
내년 지방선거는 정권을 잡은 민주당이 영동지역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대선에서 보수층의 우위를 점한 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도 보수층을 집결시켜 승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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