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읍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8회 부여읍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돌아오는 17일(토) 구드래 잔디구장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여읍체육진흥회가 주관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로잔치와 부여읍 53개 마을 15개 팀이 출전하는 육상경기 등 9개 종목의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된다.

체육행사와 함께 한마당노래자랑을 열어 주민 간 상호화합은 물론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정동현 부여읍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고, 우리읍 53개 마을의 잔칫날인 만큼 마을과 마을 간 화합을 다지고 향토발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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