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1년 앞…미리 보는출마 예상자] 16 당진시장

내년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당진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더불어 민주당 1명, 자유한국당 5명, 국민의당 1명 등으로 여당 1명에 6-7명의 야당 후보가 도전하는 형국이 될 것이 유력하다.

현재 당진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7-8명 안팎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홍장 현 당진시장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 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5명의 인물이 거론된다. 이철환 전 당진시장과 이용호 충남도의원, 이재광 당진시의원, 오성환 전 당진시의회 사무국장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올라있다.

이철환 전 시장과 오성환 전 당진시의회 사무국장은 지난 201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선에서 한번 경쟁을 벌인 바 있으며 이용호 도의원은 지인들의 출마권유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으로 눈을 돌리면 이철수 전 당진군의원이 눈에 띈다. 이철수 군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후보의 선거유세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김후각 전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이종현 전 충남도의원도 거론된다.

당진시민들 사이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가 가장 큰 화두다. 석문국가산업단지의 분양이 지지부진하고 대규모 공사가 자취를 감추면서 `경제특수`가 사라 진지 오래다. 수도권 규제완화 이전인 10년 전 물밀 듯이 몰려온 기업이전을 경험한 시민들은 뚜렷한 성과를 가져올 후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또한 당진시는 전통적으로 `야성`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지난 2014 지방선거 시장부터 총선, 대선까지 이어진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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