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체육회(선수단 총감독 전재현)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한단계 도약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영동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등 23종목 402명(선수 278·임원 124)의 선수단을 파견 지난해보다 한 단계 도약해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선수단은 지난 5월 1일부터 선수기량 향상을 위해 전술 훈련 및 전지훈련에 나서는 등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특히 군 체육회는 최상의 훈련여건 조성에 힘을 쏟는 한편 선수들이 현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숙박업소, 식당 등을 점검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동은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육상·궁도 등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단체종목에서는 배드민턴·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 등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재현 총감독은 "우리 선수단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땀 흘려온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 임원 등과 함께 단결해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배드민턴 여자부 1위, 축구 3위, 보디빌딩 3위, 게이트볼 여자일반부 2위, 궁도 개인전 1위 등 많은 활약을 하였으며, 금8·은4·동5 등 종합점수 1만 2006점으로 종합 10위를 기록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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