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서비스로 농업인 디지털 권익 증진 기여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핀테크 앱 `NH콕뱅크`가 가입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NH콕뱅크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핀테크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작년 7월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밀리언(100만) 고객 그룹` 대열에 들어섰다.

NH콕뱅크는 간단한 터치만으로 조회·송금 등 신속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실제 이용고객이 가입자 중 90%에 육박하며 간편송금 이용건수가 850만 건에 달하는 등 높은 이용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하나로마트 간편결제 기능이 추가됐다.

이 대표는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을 고려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조만간 영농지원, 농산물 직거래 기능 등을 담은 농업인 전용 디지털 도구 `NH콕팜`을 출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100만 고객 돌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달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NH콕뱅크 신규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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